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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초기 증상 및 검사 방법(+ 예방법)
호야일상 2024. 10. 31. 20:47목차
전립선암은 대한민국에서 꾸준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로, 주로 50대 이상 남성들에게서 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0대 이하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 및 검사 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관련 징후를 겪고 계시다면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전립선은 사진과 같이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위에 암세포가 발생하면서 전립선암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하여 초기 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쉽게 발견되기 어려워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지만 몇 가지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
1. 배뇨 이상 증상
-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하는 빈뇨 현상
-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중간에 끊어지는 증상
-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
2. 야간뇨
- 야간에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경우에도 전립선암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3. 혈뇨 및 혈정액
- 소변이나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전립선에 염증 또는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혈노 및 혈정액은 전립선암 초기 증상에 해당되기 보단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기에 혈뇨나 혈정액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성기능 저하
- 성욕 감소 및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전립선암 초기 증상에 해당합니다.
5. 골반 및 허리 통증
-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는 경우 골반이나 허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반이나 허리 통증은 평소 부정적인 자세나 과격한 운동 혹은 많은 이유일 수 있겠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부분과 수반되어 온다면 전립선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에 걸리는 원인
1. 유전적 요인
- 전립선암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가족 중에 전립선암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최대 2~3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50세 이후의 정기 검진을 더 철저히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2. 호르몬 변화
-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 특히 테스토스테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립선 세포의 증식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전립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자연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지만, 일부 호르몬 치료도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및 식습관
- 전립선암의 발생 나이가 보통 50세 이후의 남성에게 많이 일어났지만, 요즘에 40세 이전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 특히 육류와 유제품 위주의 식단이 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과 비만도 전립선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할 뿐 아니라 전립선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환경적 요인 및 독소 노출
- 연구에 따르면 농약, 산업 화학물질, 특정 금속 등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은 전립선암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산업 종사자들이 이러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전립선암 예방과 검사
전립선암 검사( PSA, DRE, MRI 등)
1. PSA(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
- PSA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를 측정하는 간단한 혈액 검사입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단백질이지만, 암이 생기거나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PSA 검사는 간단히 팔에서 피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병원에 따라 당일 결과가 나오거나 하루 정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 많은 남성들이 이 검사를 통해 조기 전립선암을 발견해왔고, 주변 비뇨기과에서 방문하여 별도의 준비과정이 없기 때문에 위에 초기증상으로 의심된다면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 DRE)
- DRE는 의사가 장갑을 착용한 손가락으로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에 혹이나 딱딱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검사이지만, 몇 분 이내로 끝나고 전립선의 질감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DRE 검사는 대부분의 비뇨기과에서 제공하는 검사로, PSA 검사와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검사 자체가 간단하고, 짧은 시간 내에 끝나기 때문에 따로 예약 없이도 방문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3. MRI와 생검
- 앞서 말씀드린 PSA 수치가 높거나 DRE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추가 검사로 MRI와 생검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MRI는 전립선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비침습적 영상 검사로, 전립선의 암 위치와 크기,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MRI와 생검은 보통 비뇨기과에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검사가 가능한 상급 의료기관으로 가야 합니다.
- 생검(Biopsy) : 전립선 조직을 조금 떼어내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국소 마취하에 진행되며, 의사는 특수한 바늘을 이용하여 전립선 조직을 채취합니다. 생검 후에는 약간의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며칠 내에 회복됩니다.
전립선암 예방법
전립선암 예방법은 다른 질병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시고, 건강하게 식단하여 몸의 균형을 맞추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의 최고 예방법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자기 몸 상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1. 건강한 식단 유지
- 과일과 채소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히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섬유질 섭취: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면 체내 독소 배출과 소화에 도움이 되며, 대사 기능을 개선해 전립선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지방 선택: 붉은 육류나 고지방 유제품 대신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등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 일부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전립선 암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전립선암의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주 3~5회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늘리면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정기적인 검진 -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0대 이상의 남성,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PSA 검사와 DRE를 통해 전립선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아지고 예후가 좋아지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1~2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립선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